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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안

[너를 기억해 6회 리뷰] 살인자의 피 - 아빠, 나 여전히 그 놈을 믿지 않는데 살짝 짠하기도 해. 나 미친거지. 이 현, 난 그를 아직 믿지 못한다.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빠에 대한 단서, 실마리를 찾는데.... 혹 이준영에 대한 조사에 필요에 의해서 지난 20년을 스토킹한 것이기에... 그런데 아빠, 어제인가 사건을 수사하고 마무리하며 특범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온 말인데... ‘죽어버린 가족과 같이 사는 삶이란?’ 이 말을 듣고 나 한참을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연 어떤 삶일까? 나도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그런지... 현과 나의 차이가 있다면, 나는 아빠가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모른다는 것. 단지, 실종상태이기에... 물론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의 길을 걸어온 그이겠지만, 정.. 더보기
[너를 기억해 5회 리뷰] 언제나 쓸려 내려갈 뿐이었다. 저 과거로... - 당신, 구멍 났어. 이 현, 이 사람... 의자에 있는 옷을 봤는데 피가 묻고 구멍이 났다. 그래서 확인을 해봤는데 진짜다. 내가 이 카펫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지만, 우선 상처가 난 것을 봤는데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 않나? ‘당신, 구멍났어' ​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우선은 살인용의자이기도 하니 내가 대신 임시로 해줘야한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어째 상관을 안 하려고 해도, 하게 되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 - 자는 건 나쁜 놈 안 같네. 이 사람, 자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인데 자는 모습은 꼭 아기 같은 느낌이네... 그리고 보니, 지금은 살인용의자로 의심을 받고 있기는 한데, 자는 건 나쁜 놈 안 같네. 자는 모습이라... 한 번 자세히 볼까? 그러고 보니, 옷.. 더보기
[너를 기억해 4회 리뷰] 용의자, 이 현을 감시하게 되는... - 솔직하게 말할까? 내가 누군지? ​널 어떻게 아는지? 아~ 내가 이 현, 이 사람 집을 안다는 것을 들켰네. 장장 20년의 스토킹, 이 사람에 대해서 계속 알아왔으나, 무언가를 들키기는 처음이네. 내 정체를 말하면, 내가 누군지, 어떻게 해서 이 현, 당신을 아는지 이야기하면 이 사람은 그 말을 믿어줄까? 뭐? 지금까지 자기를 쫓아다닌 것이 얼마인데 나를 기억 못하는 당신, 이 현. 어릴 때, 호기심에 따라다녔고, 당신에게 파트너, 동지라고 말하였으나, 내가 들었던 말, 대부분은 “꺼져”가 전부이지만, 그 후, 당신을 관찰 아닌 관찰을 하면서 지내온 20년을 쉽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지금 말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 그 긴 시간의 과정들을 쉽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어렵고.. 더보기
[너를 기억해 3회 리뷰] 살인하지 말라.. 그러나.... ​ ​- 할 수만 있다면, 내 손으로라도 없애버리고 싶어. 아~ 거의 자백직전까지 갔었는데... 아까워... 범인이 눈앞에 있는데 잡을 수가 없네... 경찰이라는 직업, 직책이 간단히 말해 나쁜 일, 못된 일 하는 사람들을 잡는 것인데.. 현의 말대로 단 한 번의 기회이었는데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지... 무지 잡고 싶은데... 잡는 것이 안 된다면 경찰이 이런 생각을 해도.. 되려나 모르겠지만. 뭐? 생각으로는 무엇인들 못하겠냐마는 가능하다면, 할 수 있다면 내 손으로 없애버리고 싶은 생각이 정말이지 간절하다는.... - 신이 당신한테 인격 같은 건 몰라도 지능하나는 줬잖아. 그 놈 잡으려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다 동원해서 증거를 찾아봐. 또 모레 출국한다고 해서 출국금지신청도 해봐. 이것저것 가.. 더보기
[너를 기억해 2회 리뷰] 헬로, 몬스터. ​ - 나는 대체 어떤 아이였길래, 무슨 짓을 저질렀기에 아빠가 날 괴물이라고 그랬을까요? 나는 누구일까? 왜 나는 아빠가 나를 괴물이라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살면서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보여주었던, 혹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보인 내 모습과 행동이 괴물이라고 할 정도로 이상한 것이었을까? 십여 년을 살아오면서 내가 하였던 모든 일들이 나쁜 것이었을까? 보통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이상한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다른 이들과는 달리 생각이 많아 보이고, 똑똑한 것 때문일까? 나는 똑똑하거나 별 달리 특별하거나 이상하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아빠가 보기에는 그건 아니었나보다. 왜? 아빠는 괴물이라고 나를 판단하였는지 궁금하다..... - 내가 그를 찾을 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