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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너를 기억해 5회 리뷰] 언제나 쓸려 내려갈 뿐이었다. 저 과거로... - 당신, 구멍 났어. 이 현, 이 사람... 의자에 있는 옷을 봤는데 피가 묻고 구멍이 났다. 그래서 확인을 해봤는데 진짜다. 내가 이 카펫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지만, 우선 상처가 난 것을 봤는데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 않나? ‘당신, 구멍났어' ​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우선은 살인용의자이기도 하니 내가 대신 임시로 해줘야한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어째 상관을 안 하려고 해도, 하게 되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 - 자는 건 나쁜 놈 안 같네. 이 사람, 자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인데 자는 모습은 꼭 아기 같은 느낌이네... 그리고 보니, 지금은 살인용의자로 의심을 받고 있기는 한데, 자는 건 나쁜 놈 안 같네. 자는 모습이라... 한 번 자세히 볼까? 그러고 보니, 옷.. 더보기
[너를 기억해 4회 리뷰] 용의자, 이 현을 감시하게 되는... - 솔직하게 말할까? 내가 누군지? ​널 어떻게 아는지? 아~ 내가 이 현, 이 사람 집을 안다는 것을 들켰네. 장장 20년의 스토킹, 이 사람에 대해서 계속 알아왔으나, 무언가를 들키기는 처음이네. 내 정체를 말하면, 내가 누군지, 어떻게 해서 이 현, 당신을 아는지 이야기하면 이 사람은 그 말을 믿어줄까? 뭐? 지금까지 자기를 쫓아다닌 것이 얼마인데 나를 기억 못하는 당신, 이 현. 어릴 때, 호기심에 따라다녔고, 당신에게 파트너, 동지라고 말하였으나, 내가 들었던 말, 대부분은 “꺼져”가 전부이지만, 그 후, 당신을 관찰 아닌 관찰을 하면서 지내온 20년을 쉽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지금 말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 그 긴 시간의 과정들을 쉽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어렵고.. 더보기
[너를 기억해 3회 리뷰] 살인하지 말라.. 그러나.... ​ ​- 할 수만 있다면, 내 손으로라도 없애버리고 싶어. 아~ 거의 자백직전까지 갔었는데... 아까워... 범인이 눈앞에 있는데 잡을 수가 없네... 경찰이라는 직업, 직책이 간단히 말해 나쁜 일, 못된 일 하는 사람들을 잡는 것인데.. 현의 말대로 단 한 번의 기회이었는데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지... 무지 잡고 싶은데... 잡는 것이 안 된다면 경찰이 이런 생각을 해도.. 되려나 모르겠지만. 뭐? 생각으로는 무엇인들 못하겠냐마는 가능하다면, 할 수 있다면 내 손으로 없애버리고 싶은 생각이 정말이지 간절하다는.... - 신이 당신한테 인격 같은 건 몰라도 지능하나는 줬잖아. 그 놈 잡으려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다 동원해서 증거를 찾아봐. 또 모레 출국한다고 해서 출국금지신청도 해봐. 이것저것 가.. 더보기
[너를 기억해 2회 리뷰] 헬로, 몬스터. ​ - 나는 대체 어떤 아이였길래, 무슨 짓을 저질렀기에 아빠가 날 괴물이라고 그랬을까요? 나는 누구일까? 왜 나는 아빠가 나를 괴물이라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살면서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보여주었던, 혹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보인 내 모습과 행동이 괴물이라고 할 정도로 이상한 것이었을까? 십여 년을 살아오면서 내가 하였던 모든 일들이 나쁜 것이었을까? 보통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이상한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다른 이들과는 달리 생각이 많아 보이고, 똑똑한 것 때문일까? 나는 똑똑하거나 별 달리 특별하거나 이상하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아빠가 보기에는 그건 아니었나보다. 왜? 아빠는 괴물이라고 나를 판단하였는지 궁금하다..... - 내가 그를 찾을 수 없.. 더보기
[너를 기억해 1회 리뷰] 이야기의 시작을 말하다. - 그 놈이다. ​ 미치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이현, 이 남자가 내 눈앞에 있다. 말 그대로 미치게 기다리고 만나기를 바랐던 이현을 드디어 봤다.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그를...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그를 스토킹한지 장장 20년이었다. 처음에는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하지만 유심히 관찰을 하다보니, 나와는 다른 부분이 더 많은... 물론 내가 평범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더욱 그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그런 그가 지금 내 앞에 있다. 이현. 그가 말이다. - 내가 자란 곳, 내가 기억을 묻은 곳, 나의 결정적 시기이자 나의 영혼이 만들어진 곳 여기서 내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내 생각의 모든 것이라고 해야 할까?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태어나게 한 곳.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