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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리뷰

[VIP.리뷰] VIP 16. 누군가의 끝, 누군가의 시작 ​- 성준씨, 우리 그만하자. 그만해. 우리. 성준씨, (정말 많이 생각을 해보고 과연 우리가 어떻게 지내온 것일까 나는 과연 당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지냈던 것일까 많은 시간들을 나름대로 혼자 생각을 해보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해야 하나! 원래는 어제 말을 하려고 했었는데,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되어서 지금 말을 할 기회가 있는 것 같기에, 말을 하려고 해.) 우리 그만하자! 그만해 우리. - 죄송하지만 박성준 이사 일에는 더는 개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여론형성... 원했던 일.... 뭐? 사장님 말대로 나도 처음에는 원하는 일이기는 했었어요. 근데 제가 박이사의 일 때문에 그가 무너지기를 원하기도 하였지만 이번 일을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게 된 생각이 있는데, 그 생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죄송하지.. 더보기
[VIP.리뷰] VIP 15.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 박성준이 내 남편여자들을 정리해요. 그동안 여럿 정리했지. 그 사람이 지분싸움 때문에 준비해둔 차명주식이 있어요. 박이사가 그걸 관리해요. 이수정, 박이사가 그 소유자이기도 하고. ​ 사모님께 들은 이야기들 충격적이기는 한데, 어.. 박이사... 마주쳤네... 마주치니까 아까 낮에 들은 사모님과의 말이 다시 머릿속에서 떠오르네. 남편여자 정리... 차명주식을 관리... 이수정이라는 여자와 같이 공동으로.. 도대체 내 앞에 있는 이 사람 뭐지? 나랑 같이 살던 그 사람이 맞는 건가? 나는 도대체 이 사람에게 뭐였지? 이 사람은 그런 일들을 하면서 무엇을 생각하였던 것일까? 그냥 시키면 무조건 하는 그런 사람인가? 도대체 생각을 하면 할수록 모르겠네... 이 사람 뭐지? - 불륜이랑 차명이랑 같이 터.. 더보기
[VIP.리뷰] VIP 14. 미로의 끝 - 진짜 내 사람이 되고 싶으면 TF에서 성과를 보여 봐요. 나 사업하는 사람이에요. 테이크 & 기브. 성과를 보이면 내가 나팀장 힘이 돼 주죠. 어제 사장님께 이야기를 드려서 TF팀에 들어오게 되었다. 사장님이 이야기하기를 자기 사람이 되고 싶으면 성과를 보여달라고 하셨어. 자신은 사장이고 사장은 어차피 사업하는 사람이니 서로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그건 사장님 말이 맞기는 하지. 내가 초안을 짜서 세우게 된 TF이기도 하고 어제 내가 직접 사장님이 하고자 하는 일에 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이야기했잖아. 성과를 보여야 해. 나에겐 지금 사장님이 필요하니까. - 아니요. 그건 저희쪽에서 하는 게 더 효율적일 거 같은데요. 블랙다이아몬드 회원에 관한 정보는 최근까지 회원관리를 담당했던 전담팀쪽이.. 더보기
[VIP.리뷰] VIP 13. 반대편에 선 사람 - 두 분 사이 틈을 만들고 싶었어요. 문자 왜 보냈냐고요? 알고 계셨어요? 제가 그랬다는 거! 팀장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두 분 사이 틈을 만들고 싶었어요. 팀장님이 이미 끝난 사이라고 했어도, 한 달 만에 다시 만났었지만, 저는 그 때는 그래야만 했어요. 그래야 제가 설 자리가 있을 것 같아서. - 어디니? 너 미나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유리가 나에게 보냈다는 거. 그러면 유리는 이미 박성준과 내가 부부라는 거 알고 있었는데, 그런 문자를 보냈었다는 거. 일 때문에 만났었던 사이에서 지금에 이르렀다. 그래서 나에게 그런 문자를... 당장 유리를 만나야겠어. ‘어디니? 너!’ - 니가 감히 나한테 그딴 문자를 보내? 넌 도를 넘었어. 순진한 척 사람 뒤통수치는데도 정도라는 게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