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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VIP.리뷰] VIP 16. 누군가의 끝, 누군가의 시작 ​- 성준씨, 우리 그만하자. 그만해. 우리. 성준씨, (정말 많이 생각을 해보고 과연 우리가 어떻게 지내온 것일까 나는 과연 당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지냈던 것일까 많은 시간들을 나름대로 혼자 생각을 해보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해야 하나! 원래는 어제 말을 하려고 했었는데,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되어서 지금 말을 할 기회가 있는 것 같기에, 말을 하려고 해.) 우리 그만하자! 그만해 우리. - 죄송하지만 박성준 이사 일에는 더는 개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여론형성... 원했던 일.... 뭐? 사장님 말대로 나도 처음에는 원하는 일이기는 했었어요. 근데 제가 박이사의 일 때문에 그가 무너지기를 원하기도 하였지만 이번 일을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게 된 생각이 있는데, 그 생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죄송하지.. 더보기
[VIP.리뷰] VIP 11. 돌이킬 수 없는 걸음 ​ - 태아가 심정지 했어요. 유도분만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내 아기인데, 정말 조심하고, 또 그랬는데, 내가 품고 있던 아이가 한 순간에 그냥 멈췄어. 어떻게 하지? 지금 너무 슬퍼! 이 방의 모든 것들을 준비하면서 기다렸던 아이인데... - 사람들이 그러더라. 괜찮을 거래. 그래? 나도 똑같이 13시간 진통하고 나았는데,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정을 당신들이 알아?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가 괜찮게 보였나봐. 사람들이 그러더라. 괜찮을 거라고만 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똑같이 정말 똑같이 13시간 진통하고 나았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애기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정을 사람들이 알아? 그건 아니잖아. 그렇게 기다렸던 애기인데, 그냥 보내야 하는 것이 .. 더보기
[VIP.리뷰] VIP 08. 태풍 가장 의심이 되는 2명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 중에 미나가 왔어. 미나... 그냥 만나는 남자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고, 과연 누가 올지 기다렸는데, 올지, 안 올지도 확실치 않았는데, 여기에 그 문자를 받고 왔다. 그러면 확실히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데, 그게 누구이던 간에, 지금의 내 상황에서는 그게 팀장인 오빠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되네. 이게 무슨 일이야? 이게 진짜 일어난 일이야? 진짜일까? - (차라리 머리채를 잡아. 그게 더 인간적이겠다.) 확실한 거는 아니니까! 밤에 본 모습 때문에 계속 미나를 보고, 신경쓰게 돼. 일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는 거. 아, 현아야, 머리채를 잡으라고, 물론 진짜라면 그랬을 거야. 나도 그러는 게 옆에서 지켜보는 지금보다는 훨씬 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