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후의 품격 리뷰] 4부 “대한 제국 황후” - 나 돈 없다니까? 노숙자 노인네한테 적선한 셈 치면 안 될까? 아.. 내가 치킨 냄새에 끌려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인가 먹고 있던데. 내가 멀리서 올라와서 돈이 없어. 노숙자 노인네에게 선심 한번 베푼다 생각하고 그냥 가면 어떨까? (써니에게는 들키면 안돼! 날 여기서 유일하게 본 사람이니까 들키기 전에 빨리 나가야 하는데... 그냥 가야해... 미안하지만....) - 할머니, 이거 내 비상금인데 할머니 드릴께 버스 타고 가세요. .... 만원으로 광주 못가요. 서울 오시면서 그것도 몰라. 할머니, 이거 가지고 가세요. 여기 그냥 와서 닭 드신 것도 보면 무지 배고팠을 것 같은데 근데 지금 가지고 계시는 만원으로는 할머니가 오셨다는 광주까지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내려야 해요. 버스 타고 가세요. 서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