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6 썸네일형 리스트형 [VIP.리뷰] VIP 13. 반대편에 선 사람 - 두 분 사이 틈을 만들고 싶었어요. 문자 왜 보냈냐고요? 알고 계셨어요? 제가 그랬다는 거! 팀장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두 분 사이 틈을 만들고 싶었어요. 팀장님이 이미 끝난 사이라고 했어도, 한 달 만에 다시 만났었지만, 저는 그 때는 그래야만 했어요. 그래야 제가 설 자리가 있을 것 같아서. - 어디니? 너 미나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유리가 나에게 보냈다는 거. 그러면 유리는 이미 박성준과 내가 부부라는 거 알고 있었는데, 그런 문자를 보냈었다는 거. 일 때문에 만났었던 사이에서 지금에 이르렀다. 그래서 나에게 그런 문자를... 당장 유리를 만나야겠어. ‘어디니? 너!’ - 니가 감히 나한테 그딴 문자를 보내? 넌 도를 넘었어. 순진한 척 사람 뒤통수치는데도 정도라는 게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