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수없는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VIP.리뷰] VIP 11. 돌이킬 수 없는 걸음 - 태아가 심정지 했어요. 유도분만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내 아기인데, 정말 조심하고, 또 그랬는데, 내가 품고 있던 아이가 한 순간에 그냥 멈췄어. 어떻게 하지? 지금 너무 슬퍼! 이 방의 모든 것들을 준비하면서 기다렸던 아이인데... - 사람들이 그러더라. 괜찮을 거래. 그래? 나도 똑같이 13시간 진통하고 나았는데,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정을 당신들이 알아?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가 괜찮게 보였나봐. 사람들이 그러더라. 괜찮을 거라고만 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똑같이 정말 똑같이 13시간 진통하고 나았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애기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정을 사람들이 알아? 그건 아니잖아. 그렇게 기다렸던 애기인데, 그냥 보내야 하는 것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