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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드라마 Diary /황후의 품격

[황후의 품격 리뷰] 23부 “절대 덮어지지 않아”

 

- 도대체 이 사람을 몇 번이나 죽일 셈이야.

  죄 없는 사람 차로 쳐서 죽이고 시신유기하고

  그 아들까지 없애려고 하고 니가 이럴 자격이 있어.

  머릿속에 박힌 총알로도 부족해.

) --> 

이혁, 니 앞에 있는 사람,

몇 번이나 죽일 셈이야.

) --> 

죄 없는 사람 차로 쳐서 죽이고 시신유기하고

그 아들까지 없애려고 하는데

니가 이럴 자격이 있는지

너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는 것이 좋은 거 아닌가?

) --> 

머릿속에 박힌 총알로도 부족한 거야.  ) -->  



- 다 알고 있던 거였어. 이 자식이 나왕식인 거.

  그러면서 둘이 날 속인 거였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어떻게... 대체 둘이 무슨 사이야?

) --> 

황후, 다 알고 있던 거야.

천우빈이 나왕식이라는 거.

) --> 

그동안 둘이 날 속인 거야. 알면서...

나한테 그럴 수 있어.

) --> 

어떻게... 소현황후일 때는

어마마마의 이간질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진짜 그런 거야.

) --> 

대체 둘이 무슨 사이야?

) --> 

 

-  쏠 테면 쏴.

) --> 

둘이 무슨 사이?

매번 그런 식으로만 생각을 하는 거야.

? 참 너도 생각해도 한심한 거 같아.

) --> 

쏠 테면 쏴.

어차피 이혁, 너는 나 못 쏴.

) --> 

쏠 자신 있으면 쏴.

) --> 

 

- 더 망가질게 있나요?

  이미 썩을 만큼 썩었고 최악인데.

) --> 

태후마마의 황실을 망친다고요?

이미 망가진 황실인데,

거기다 이미 썩을 만큼 썩어서

남아있는 것도 없는 황실이고

국민들에게 숨겨서 그렇지.

) --> 

아마 가장 최악의 황실인데 이미.

) --> 

 

- 이윤황태제를 쓰러뜨린 사람이

  누군지는 태후마마가 더 잘 아실 텐데요.

  아니까 덮어줬겠죠.

  둘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곧 밝혀지겠지만.

) --> 

황태제를 왜 나한테 그러세요?

나보다 태후마마가 더 잘 아시는 거 아니었나요?

그러니까 전에 그렇게까지 해서

덮어줬던 거 아닌가요?

) --> 

아마 둘 사이에 그걸 알게 될 경우

둘 다 이익이 아닌 피해를 보기에 숨기는 거 아닌가요?

) --> 

서강희와 태후마마 둘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곧 밝혀지겠지만

두고 보세요.

) --> 

 

- 이딴 게 황실입니까?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취급하는 당신들이 사람이냐고요.

) --> 

지금 이게 황실의 모습이라는데,

참 대단하신 황실이네요.

) -->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생각하는 당신들이

사람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 --> 

그렇게 황실을 유지하려는 이유가 뭔지 말이예요.

) --> 

 

- 황실에 시집왔을 때는 내 인생 로또 맞았구나 생각했어요.

  이런 똥통인 줄도 모르고 가증스럽고 역겹네요.

  대체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숨기고 있는 거예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

) --> 

나도 처음에는 황실에 시집왔을 때는

정말 좋아했던 적이 있지요?

) --> 

내 인생 로또 맞았구나 생각을 하며 좋아했던 나.

그런 생각을 한 내가 너무 싫어.

) --> 

로또라고 생각했던 황실과의 결혼이

너무 금방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지금 생각하면 감사하네요.

) --> 

황실이 이렇게 똥통인 줄 모르고 가증스럽고 역겹네요.

좋아라했던 나를 생각하면 내가 멍청한 거죠.

) --> 

황실은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숨기고 있는 거예요.

) --> 

 

- 내 몸에 손대지 마요.

  당신이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 아니니까

  역시 말로는 안 되는 사람이네요.

) --> 

태후마마라고 마음대로 때려도 되는 거 아닌데.

왜 이래요.

) --> 

그리고 내 몸에 손대지 마요.

나 당신이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 아니니까,

물론 당신이 생각하기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당신이 지금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역시 당신은 말로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 

 

- 누군 여기 있고 싶어서 있는 줄 알아.

  당신이랑 한 공간에서 숨도 쉬기 싫어.

  하지만 할마마마 죽인 범인,

  내 도시락에 독극물 넣은 범인,

  다 밝혀내고 나갈 거야.

) --> 

당장 나가라고요?

나도 여기 있기 싫어.

당장 나가고 싶지,

) --> 

지금 당신이랑 한 공간에 숨쉬는 것조차 싫어.

) --> 

근데 지금은 안 나가.

왜인 줄 알아. 물론 알고 있겠지만

할마마마 죽인 범인,

내 도시락에 독극물 넣은 범인

다 밝혀내고 나갈 거니까

나가라고 안 해도 때 되면 나 스스로 나갈 거야.

) --> 

 

- 그러니까 당신 그 잘난 아들한테 가서 전해.

  나 여기 가둘 필요 없다고.

  끌어내도 아무대도 안 간다고.

) --> 

당신 아들에게 가서 전해.

나 여기 가둘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가두지 않아도

내가 이야기한 이유 때문이라도

아무대도 안 간다고 말이야.

) --> 

가두지 않아도 안 가고 여기 황실에 남을 거라고!

) --> 

 

- 해보세요. 실컷. 자빠졌다 일어날 때마다

  태후마마 죄 하나씩 밝혀낼 자신은 있으니까

  뭐하세요? 안 나가시고. 나가세요. 나가.

) --> 

그야 당연하겠죠.

지금까지 태후마마가 그렇게 행했던 것들이

그런 것이니

하고자 하는대로 해보세요.

) --> 

내가 그게 무서워서 못할 줄 알아요.

나야 자빠졌다 일어나서 앞으로 나가면 그만인데요.

) --> 

물론 그 때마다 태후마마 죄 하나씩 밝혀낼 자신 있으니까

마음대로 해보세요.

) --> 

내 할 말은 끝났는데,

혹 할 말 있으세요?

) --> 

없으시면 내 방에 서서 뭐하세요?

안 나가시고, 나가세요. 나가.

) --> 

 

- 이게 정말 아리공주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

) --> 

황태녀가 되는 일이 정말 아리공주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야.

) --> 

아리공주가 행복하게 되는 것이 과연 이것일까

생각은 안 해본 거야.

) --> 

왜 그렇게 아리를 황태녀로 만들려고 하였는지

수상하다고 생각은 계속 해왔는데 말이야.

) --> 

 

- 황태제가 저렇게 누워있는데

  황태녀 책봉을 서두르는 너나 태후마마를 보니

  더욱더 수상하다는 생각이 드네.

) --> 

황태제가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병원에 누워있는데, 아리공주를 황태녀로 책봉하는 것

그거를 서두르는 강희 너나, 태후마마를 보면

더욱더 수상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

) --> 

왜 이리 황태녀 책봉을 서두른 이유가 도대체 뭘까

) --> 

 

- 마치 황태제가 쓰러진 걸 반기는 사람들처럼.

) --> 

마치 황태제가 쓰러지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가장 이 일을 반기는 사람들이

강희 너와 태후라는 것.

) --> 

마치 이 일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야.

) --> 

 

- 지금 뭐하자는 거예요.

) --> 

이혁, 여기서 지금 뭐하는 거예요?

갑자기 찾아와서 사과를 한다니

사과를 나에게 한다고?

) --> 

 

- 사과는 나왕식한테 해요.

  당신이 피해준 사람들한테 사과하고

  제대로 처벌 받아요.

) --> 

사과는 나에게 하는 것이 아니고

나왕식에게 해요.

당신이 피해준 사람들한테

모두 진심으로 사과하고

제대로 처벌을 받아요.

) --> 

그래야만 해요.

) -->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이 그거 하나야.

) --> 

 

- 그게 왜 나랑 상관이 없어. 날 니 알리바이로 이용했잖아.

  뮤지컬을 보러온 것도 나랑 결혼을 한 것도

  다 나왕식 엄마 죽음 덮으려고 그런 거잖아.

) --> 

나와 상관이 없다고?

지금 그렇게 이야기를 한 거야.

) --> 

왜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을 하지.

너도 알고 있는 거 아니었나봐.

) --> 

니가 한 그 일을 덮으려고

날 니 알리바이로 이용했잖아.

뮤지컬 보러 온 것도 나랑 결혼을 한 것도

모두 나왕식 엄마의 죽음을 감추려고

덮으려고 그런 거잖아.

) --> 

아니야?

) --> 

 

- 끝까지 비겁하게 외면하는 거야.

  덮는다고 절대 덮어지지 않아.

  이 궁 안에도 수많은 나왕식이 있다는 거

  당신도 똑똑히 봤잖아.

) --> 

마지막까지 비겁하게 외면하는 거야.

그렇게 덮는다고 덮어지는 것이 아니야.

절대 끝까지 덮어지지 않는 것,

) --> 

언젠가는 알려질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는 거야.

) --> 

이 궁에 너도 봤던 것처럼

나왕식이 많다는 것을 알잖아.

황실에 피해를 본 사람들이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다는 것을.

) --> 

보고도 덮어버리려는 거야.

) --> 

 

- 진정하세요. 우리한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해야 될 얘기는 남겨두자고요.

  천천히 하나씩 얘기해봅시다. 황후

) --> 

황후, 그렇게 화낼 필요가 없어요.

진정해요.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이 있어요.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이야기는 남겨두자고요.

) --> 

급한 것 없으니 천천히 하나씩 이야기해보자고요.

황후.

) --> 

) --> 

왜 이러는 거야.

이야기를 해보자고?

근데 분위기가 이혁 표정을 보면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아.

) --> 

왜 이러는 거지?

) --> 

그리고 이혁은

어디서 이렇게 다치고 온거야.

 

이제는 드러내고 걱정할 수도 없는데

나도 어쩔 수 없어.

당신이 잘못을 뉘우칠 때까지는

이렇게 할 수 밖에...

) --> 

 

- 대체 무슨 속셈이야.

) --> 

이혁, 지금 무슨 생각을 한다는 거야.

무슨 속셈이 감추고 있는 거야.

이혁, 뭘 하려는 거야.

) --> 

 

- 오써니, 절대 너한테 안 뺏겨. 나왕식.

) --> 

나왕식, 너에게는 절대 뺏기지 않을 거야.

오써니는 내가 지킬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곁에 두고 말거야.

) --> 

어떻게 해서든 말이야.

) --> 

 

- 앞으로 동생처럼 잘 돌봐줘야 해요. 약속할 수 있죠?

) --> 

아리공주, 토끼...

내가 공주에게 주는 선물이예요.

) --> 

앞으로 공주보다 작은 토끼이자 동물이니

동생처럼 생각하며 잘 돌봐줘야 해요.

약속할 수 있지요?

) --> 

아리공주, 너가 토끼를 통해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으면 싶다.

) --> 

 

- 내 눈에는 우리 아리공주가 더 귀엽고 예쁜데요?

  나는 우리 아리가 지금처럼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 

아리공주, 내 눈에는

공주가 내가 선물로 준 토끼보다

더 귀엽고 예쁜데...

) --> 

나는 우리 아리가

지금 웃는 모습처럼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으면 좋을 거 같아요.

) --> 

지금은 다른 것보다 많이 웃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아리에게는 더 필요해요.

) --> 

 

- 아리는 아직 어린 애야. 애가 어쩌다가 실수할 수도 있지.

  그걸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애를 그렇게 잡아야겠어.

) --> 

아리는 지금 어려.

너도 어릴 때는 실수하지 않았나?

그처럼 애가 어쩌다가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그걸 감싸줘야지.

애를 그렇게 잡아야 기분이 좋은 거야.

) --> 

애가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그렇게 잡아?

) --> 

 

- 하는 꼴이 너무 기가 막히니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잖아.

  아리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아직도

  황태녀로 만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 --> 

끼어들지 말라고?

나도 그러고 싶지? 하지만 너가 하는 모습을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너가 아리한테 하는 꼴을 보면 너무 기가 막혀서.

) --> 

아리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너는 황태녀가 된 아리의 지금 모습이 행복한 거 같아.

) --> 

내가 보기에는 힘들어하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왜 아직도 황태녀로 만들기를 잘했다고

생각을 하는 거야.

) --> 

 

- 어른들이 잘못한 거지. 우리 아리는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요.

) --> 

오늘 일은 어른들이 잘못한 거지.

아리는 아무 잘못한 거 없어요.

) --> 

오늘 일은 어른들이 잘못한 거지.

그러니 아리공주는 잘못한 거 없어요.

그러니 울지 말아요.

) --> 

 

-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황태녀가 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어마마마랑 놀았던 게 자꾸 생각나고 그리웠어요.

) --> 

어마마마,

어마마마를 계속 피해 다녔을 때,

너무 힘들었어요.

) --> 

황태녀가 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주변에서 이야기한

황태녀가 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요.

) --> 

행복하기 보다는

지금의 내 모습이 너무 슬퍼서

울기만 하는 거 같아요.

) --> 

요즘 계속 어마마마랑 놀았던 것이

계속 생각이 나고 그리웠어요.

어마마마, 죄송해요.

) --> 

 

- 서강희, 이 나쁜 년. 아리한테 거짓말까지 시켜.

  만약 아리가 본 게 그 날 사라진 테이프라면

  황태제를 쓰러뜨린 범인은 서강희가 확실해.

) --> 

아리가 거짓말을 했다는 거야.

강희가 그렇게 시켰다는 거야.

) -->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서강희, 나쁜 년.

) --> 

아리가 본 작은 것이 그 날 사라진 테이프라면

황태제를 쓰러뜨린 범인은

서강희가 분명하다는 것인데

그걸 찾아야겠어.

) --> 

 

- 뭐 때문에 싸웠는지는 모르고요.

  기억나는 단어 같은 거 없어요.

  ...청금도, 지금 그 얘기, 증언해줄 수 있겠어요.

) --> 

다원씨, 고마워요.

태후와 황태제가 뭐 때문에 싸웠는지

혹시 작은 거라도 좋으니

기억나는 단어 같은 거 없어요.

) --> 

작은 기억 하나라도 상관없어요.

) --> 

청금도... 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지금 그 얘기, 증언해줄 수 있어요?

꼭 필요해요.

) --> 

 

- 서강희가 강주승을 데리고 있다고...

) --> 

운동화가 서강희꺼라고...

강주승을 데리고 간 간호사가...

서강희라는 거야.

) --> 

서강희가 강주승을 데리고 있다는 거야.

) --> 

 

- 니가 이런다고 내가 포기할 거 같아.

  어떻게 해서든지 다시 다 찾아낼 거야.

  니가 한 짓, 태후가 한 짓 다 밝혀낼 거라고

) --> 

이혁, 니가 뭔데 그걸 태워.

니가 이렇게 한다고 내가 포기할 거 같아.

어떻게 해서는

다시 다 증거 찾아낼 거야.

) --> 

그래서 니가 한 짓, 태후가 한 짓,

다 밝혀낼 거야.

) -->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다 밝혀낼 거라고.

) --> 

 

- 아무것도 하지마. 오써니

  내 옆에서 쥐 죽은 듯이 죽을 때까지 내 여자로 살아.

) --> 

그래, 그러겠다고...

하지만 오써니, 아무것도 하지마.

) --> 

그게 너에게는 좋을 거야.

) --> 

내 옆에서 쥐 죽은 듯이

죽을 때까지 내 여자로 살아.

) --> 

지금은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