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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드라마 Diary /너를 기억해

[너를 기억해 8회 리뷰] 누군가를 기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

 

- 신세지게 해주께. 신세지게 해준다고...

) --> 

지안이가 다쳤다.

아마도 돌아가는 분위기 봐서는

양승훈 그 사람이 시켜서 그런 거 같은데...

) --> 

정선호 변호사도 의심이 가고....

아마 둘이 함께 짜고 친 거겠지.

) --> 

지안이가 경찰청에서 지낸다고 한다.

? 보통 범죄자들이야 본청까지 들어오지 못하겠지만...

상대가 양승훈이라는 사람이라......

그 사람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에........

) --> 

안되겠다.

지안이를 집으로 다시 데리고 가야겠다.

) --> 

생각해보면 짜증나는 일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모른 척하기도 그렇고,

걱정도 되기도 하고,

어쩔 수 없다.

) --> 

다시 매” “, ?”

신세지게 해주께, 신세지게 해준다고...”

) --> 

나도 이렇게 할 줄 몰랐는데...

가까이 두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당분간은........

그게 경찰청에 두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할 거 같다.

) --> 

 

- 민아....

   동생을 찾으러 왔던 거야.

) --> 

현이 꿈을 꾸는 거 같다.

민아

) -->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책상에서 잠이 든 모양인데...

꿈을 꾸는.... 동생의 꿈을...

) --> 

미국에서 한국에 온 것이

동생을 찾으러 왔던 거 같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미국에서 한국에 온 이유 중에

하나가 동생을 찾는 것일 거 같다.

) --> 

근데...

도대체 어떤 꿈을 꾸길래!

민이를 부르는 꿈을 꾸는 건가?

) --> 

깨워야 할 것 같기는 한데..

그냥 두어도 괜찮으려나...

) --> 

이 현씨, 현이씨,

) --> 

계속 꿈에서도 편히 못 자는 건가?

이 현, 이 사람은...

걱정이 좀 되네...

) --> 

손을 잡아주면 괜찮아지려나...?

) --> 

 

- 식겁... 손 안 놔준 게 누군데...

) --> 

아니, 식겁이라니....

) --> 

말은 바로 하라고 하였는데....

잠자는데... 소리가 들려 나와서 보니,

동생 꿈꾸는 거 같았는데.... 좀 안 좋은 거 같아.

) --> 

손 잠깐 잡아주면 괜찮아지려나 하고

잡았는데... 괜찮아지는 거 같아

다시 손을 빼려는데...

) --> 

자기가 손을 안 놔준 건데...

뭐가 식겁이야.

) --> 

손만 놔줬어도, 난 다시 침대에 가서

잤다고... 불편한 책상 위가 아니라....

따지고 보면, 원인 제공은

이 현, 당신이 한 거야...

) --> 

내 나름대로 편한 자세를 찾아서,

당신이 손을 안 놔줘서 그냥

책상위에서 잔건데...

) --> 

 

- 저한테 다른 관심 있으세요?

) --> 

정선호, 이 사람...

요즘 들어 내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기도 하고,

? 이번에 도움을 받은 것도 있고,

그것에 대한 감사인사도 해야 하여서,

같이 차라도 마셔야 할 것 같아 불렀다.

) --> 

이번에 나를 테러한 놈들에 대해서

물어봐야 할 것도 있고 해서

이야기하면서, 평소 때보다,

좀 더 유심히 보게 되었다.

) --> 

정변호사, 이 사람, 눈빛이나

말하는 분위기나 봐서는 좀

내 성격상 궁금하거나 느낌이 좀 쎄 한 거는

못 참아서 물어보게 되었다.

) --> 

저한테 다른 관심 있으세요?”

) --> 

 

- 두 번째에요.

   특정 사람한테 특별한 관심 갖는 거.

) --> 

, 두 번째에요.

누군가에게 관심을 것 자체가 말이에요.

) --> 

지금까지 나에게,

좋아하는.... 혹 관심이 가는 것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 --> 

첫 번째는 아직은

누군가에게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없는 것이기에...

) --> 

그 첫 번째가 누군지는

아마 당사자만 알고 있거나,

당사자도 모르고 있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 --> 

지금 현재는

차지안, 당신이 나에게 있어서,

두 번째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은 맞아.

) --> 

그 이유는 당신에게는 말을 지금은 못하겠지만,

차자 알게 되겠지.

내가 왜 당신을 두 번째로 관심 갖는지는....

그 때가 되면, 내 첫 번째가 누구이었는지도

차지안, 당신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해.

) --> 

 

- 형아가 날 뭐라고 했어요?

   날 이준영에게 넘겼다.

) --> 

이준영, 이 사람이 나를 안다고 한다.

형아가 이야기를 해 주었다고 한다.

) --> 

이 사람 차에 타고 가며, 울었던 것이 기억나고,

형아가 안 따라오는 것을 알게 되고,

, 가다보니 궁금하다.

) --> 

이 사람은 누구며, 형아가 나를 뭐라고

운전하는 아저씨에게 이야기를 하였을지

궁금해졌다.

) --> 

형아가 날 뭐라고 했어요?”

) --> 

이준영, 이 사람은 나에게 대답을 했다.

하지만, 그 대답은 다시 회상하고 싶지 않아.

) --> 

그 대답을 회상해봤자,

지금의 내가 달라지는 것도 없고,

형아가 나에게 오는 것도 아니니까?

, 그 대답의 결론은 나에게 있어서

단 하나만 확실히 알려준 것이 되었다.

) --> 

날 이준영에게 넘겼다는 것이었다.

) --> 

 

- 어쩐지 한 집에 있으면서,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한 집? 한 팀! !

) --> 

이 현, 이 사람이 알바를...한다...

뭐지? 한 집에 있으면서도 아무런 이야기도

못 들었는데... 알바라니...

) --> 

그리고 이 현, 이 사람이 뭐 때문에 알바를 해.

, 무슨 알바를 갑자기 해.

돈도 없는 것도 아니고 할 이유가 없는데...

) --> 

요 며칠 어쩐지 한 집에 있으면서,

코빼기도 안보이더라니..

나보다 빨리 나간거가 알바 하러 간 거였어.

) --> 

~ 내가 또 겉으로 이야기했나보다.

) --> 

한 집! 아니 한 팀! 한 팀

) --> 

이 현, 그 사람과 한 집에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안 돼. 안 돼.......

) --> 

 

- 설명해봐. 뭘 찾으러 온 거야.

  ​이준영 단서 찾았어.

) --> 

이 현, 나에게 설명을 좀 해줘.

뭘 찾으러 온 거야. 혹시 이준영에 대한 단서라도

찾은 거야.

) --> 

당신이 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에,

이 곳 인천 항구 쪽에 와 있다는 것이

생각할수록 이상하다고 할까?

) --> 

내가 봐온 이 현, 당신은

아무런 이유 없이 움직이거나 하지 않아.

당신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알게 되어서,

온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들어.

) --> 

혹시 이준영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내기라도 한 거야.

아니면 관련된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건인가?

만약 찾고 있는 것이 있다면

말해줄 수 있을까?

) --> 

 

- 내가 찾고 있는 게 뭔지 모른다고.

   어쩌면 모르는 게 낮을 지도...

) --> 

아직은 나도 잘 몰라.

내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 말이야.

과연 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끝이 난다면,

그 끝에는 무엇이 있는 것인지는

나도 아직 모른다는 거야.

) --> 

나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서,

혹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 --> 

그것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

내 주변의 것들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는 것뿐이야.

아직은....

) --> 

그래서 아직은 나도 확실히

내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

만약 찾는다면 그것이 내 앞에 나올 때,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하기에...

) --> 

그래서 어쩌면,

모르는 것이 좋을지도.

찾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 파트너하기로 했잖아. 언제쯤 솔직하게 말한 건데...

) --> 

이 현, 우리 파트너야.

내가 어릴 때부터 파트너, 동지하자고 해도

안한다고 하다가 우리 둘 얼마 전부터

이제 파트너하기로 했잖아.

) --> 

파트너,

일을 같이하고 고민도 같이 나누어 생각해 보는

그런 파트너, 맞지? 안 그래?

그런데 왜? 자세히... ? 이야기는 못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요약을 해서라든가

어떤 것 때문이라고

이야기는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왜 안 해주는 거야? 우리 파트너라고...


  ) -->  

- 눈앞에서 그 사람을 직접 보기 전까지,

   그 순간이 닥치기 전까진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는 거니까요.

) --> 

형사님,

아직 찾고자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으시다면,

결심이나 장담은 하지 말아주세요.

) --> 

저도 제 가족이 다 죽거나 감옥에 갔어도,

어떻게든 가족이 나로 인해서, 욕먹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려고 해보았어요.

) --> 

물론 제 가족을 이렇게 만든 이를

제 나름대로 찾으려고 한 것도 있지만,

찾는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잖아요.

) --> 

그래서 저도 제가 어렸기에,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하였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형사님,

하지만 그것도 열심히 산다는 것도,

어렵기도 하지만,

우연치 않게 제 가족을 그렇게 만든 이를

직접 만나게 되니까

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 --> 

저도 나름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만약에 내 가족을 죽이고 아버지를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만든 이를

찾는다면, 용서를 해야하나, 복수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였다고요.

) --> 

하지만, 정작

실질적으로 제 가족의 불행을 준 당사자인

그 사람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되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이었어요.

) --> 

그 선택은 형사님도 아시는 것처럼

그 선택으로 지금 제가 이 곳 교도소에 들어와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 생각을 해도,

전 저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 --> 

형사님, 아직은 어떻게 할 것이라고

장담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미래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 -->  

- 만약 뭐라도 찾게 되면 솔직하게 말해줘.

) --> 

이 현, 당신...

지금은 그렇다고 해도,

만약에 다음에 무엇이라도 이준영에 대해서,

아니면 그와 관련된 어떤 것이라도

알게 된다면, 찾게 된다면,

나에게 솔직하게 말해줘.

) --> 

당신에게도 필요한 것이겠지만,

당신도 아는 것처럼 나에게도

당신처럼 필요한 내용이나 단서일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에...

) --> 

이 현, 당신과 나, 차지안.

이제 우리 파트너하기로 하였으니,

만약 뭐라도, 그것이 사소한 것이라도,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도,

무엇이 되었든, 나에게도

당신이 찾은 것들이 있다면

말해주기를 바래.

) --> 

 

- 한 사람당 하나씩 달았어요. 기념으로...

) --> 

형사님,

지금 보이는 이 팔찌의 구슬들 있죠?

이것이 당신이 이야기하는 질문의

대답이라고 할 수 있어요.

) --> 

~ 한 사람당 하나씩.. 달았어요.

기념으로다가 말이죠.

) --> 

이야기 드렸다시피

저도 처음에는

그냥 전화로 상자만 실어달라고

하는 것이라서 어렵지도 않은 일이고 해서

하게 되었는데...

) --> 

정말 우연히 상자안의 그것들을 보게

되었는데... 물론 처음 보았을 때는

놀라기도 하였지만,

가끔이지만, 상자가 하나씩 올 때마다

누군지 궁금하기도 하고,

물론 제가 봐도 누군지 알 수는 없지만,

, 그 표시가 있는지 없는지도 궁금하고...

) --> 

그렇게 보다보니...

재미있다는 기분이 들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무언가 기억할만한 것을

남겨야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나마 사람들이 봤을 때,

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

) --> 

바로 지금은 끊어져버린

이 팔찌이에요.

) --> 

내가 한 일이

이 팔찌의 구슬을 보며,

기억도 나고, 또 기념도 되는 것 같아서...

상자가 올 때마다 하나씩 달게 된 것이

지금 이렇게 되었네요.

) --> 

 

- 내가 누구다, 왜 날 기억 못 하냐, 솔직하게 물어보면 되잖아요.

) --> 

정변호사님,

가끔 본다는 그 사람에게

그냥 가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면 되지 않나요?

) --> 

내가 누구다, 날 기억 못하냐?

) --> 

이야기하시는 분과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쉽게, 먼저 다가가서

물어보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려운 것도 아니고....

) --> 

다음에는 직접 만나게 된다면,

먼저 다가가 물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데..

제 생각은 그러네요.

) --> 

 

- 게임 같은 거거든요. 나한텐.. 나를 기억해.

) --> 

... 차지안, 당신에게

지금 이야기해봐야 몰라..

물론 추후 알게 될 날이 올거야.. 그 때까진...

) --> 

그냥 우선은 게임 같은 거라고 알아둬.

) --> 

나와 형인 이 현과의 게임.

) --> 

어릴 때는 아빠에게 형을 빼앗기고,

그래서 나는 어릴 때도

거의 혼자 놀았던 때가 많았어.

) --> 

물론 많이 놀았던 때도 있기는 하지만,

아빠가 형을 거의 혼자 지내게 한 뒤에는

혼자 놀았었지.

) --> 

근데 혼자 놀아봐야 재미가 없어.

누군가 함께 있어야 재미있는데...

그렇지를 못하였거든...

) --> 

그런데, 이제

형을 보게 되었는데...

몇 번 보게 되었는데... 나를 못 알아보네..

) --> 

난 그렇게 변하였다고 생각이 안 드는데..

왜 날 못 알아볼까?

물론 나도 직접 이야기해볼까 하는 생각도

아주 잠깐 하였으나.

그건 내 성격상 맞지가 않아서....

) --> 

그래서 난 지금 게임을 하는 중이야.

) --> 

나의 형인 이 현, 그 사람이

나를 알아보는지, 못 알아보는지,

나만의 방법으로,

게임을 하는 중이라고...

나한텐... 지금 진행 중인 게임...이라고...

게임의 이름은

) --> 

나를 기억해

) --> 

 

- 전 목소리밖에 몰라요.

) --> 

차형사님, 이렇게라도 뵈니 좋네요.”

) --> 

지금 들리는 목소리...

많이 듣던 목소리인데...

) --> 

누구지? ~~~

나에게 전화로 상자를 배에 실으라고

하였던 그 목소리다.

) --> 

내가 목소리만 하는 유일한 사람.

) --> 

근데... 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돌아보고 싶기도 하지만,

왜 그런지 두렵다는 느낌이 든다.

) --> 

그래도 한 번 볼까?

) --> 

누군가 한번 보려고

고개를 살짝 돌렸으나,

저 사람도 내 쪽을 돌아보려는 거 같아.

) --> 

안되겠다.

) --> 

그냥 앞에 보고 있어야지...

) --> 

근데.. 전화로 듣던 목소리인데..

이렇게 옆에서 지나치며 들어도...

기분이 오싹한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