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9회 리뷰] 믿음이라는 하나의 그림자, 단면.
- 당신은 당신 아버지가 살아 있을 거라 믿어. 차지안, 당신은 당신 아버지가 살아 있을거라 믿어. 어때?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나도 동생이 살아있을 것이라고, 또한, 이준영도 아직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어. 그런데... 지금까지의 봐온 사건, 사고를 보면, 당신도 느꼈을 수도 있지만, 난 내 동생이 내가 조사하거나 마무리한 사건들과 어떤 형태로든 연관이 있을까 싶어서 그래.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는 하지만, 오늘 기획관님과 차장님의 대화를 계속 생각해봐도, 살아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어. 물론 기획관님이나 차장님은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그렇게 오래 찾아도 못 찾았다는 것은 그런 의미일 것이라고 하지만... 나도 살아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 믿으려고 노력해. 음... 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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